[시]사이고 다까모리의 시

문학 2011. 7. 23. 11:53 Posted by 闖

獄中辛酸志始堅(옥중신산지시견)
감옥에서 맵고 쓴 맛을 보니, 뜻이 굳어지기 시작하네

丈夫玉碎愧甑全(장부옥쇄불와전)*
장부가 옥으로 가루가 될지언정, 질그릇으로 온전한 것은 부끄러운 것

我家遺法人知否(아가유법인지부)
내 집안의 전통을 사람들이 모르겠는가

不用子孫買美田(불용자손매미전)
자손들에게 좋은 땅이나 사주는 짓은 안한다네
<10.4.7 베팍작성글>

* 大丈夫寧可玉碎何能瓦全
 (대장부 영가옥쇄 하능와전)
 대장부 옥과 같이 깨질지언정 어찌 하찮은 기와와 같이 온전하길 바라리.
- 북제서(北齊書) 원경안전(元景安傳)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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