관련글 : http://news.khan.co.kr/kh_news/khan_art_view.html?artid=201107242005535&code=990000
오늘자 경향신문에 나온 글을 보고 느끼는 바가 있다.
김득신은 열 살에야 겨우 글을 배우기 시작했는데, 첫 단락 26자를 3일을 배우고도 읽지를 못했다고 한다. 지금으로 치면 ㄱㄴㄷ을 3일을 해도 못 읽었다는 것이다. 그렇다면 대부분의 부모는 공부시키기를 포기하고 다른 길을 찾았을 것이다. 그럼에도 오히려 공부를 포기하지 않은 것을 칭찬한 김득신의 아버지가 참으로 훌륭한 아버지다. 김득신이 그 짜증과 두통(해도 안되는 공부를 해 본 사람은 다 느껴본)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포기하지 않았던 것 역시 평소에 아버지가 그런 마음가짐을 키워 준 것이 분명하다.
그의 아버지의 이름은 김치(金緻)는 염라대왕이 된 사람으로 유명하다. 이 사람은 점술에 능했는데 김득신이 하도 멍청하니까 큰 인물이 될 거라는 자기 점이 틀렸다고 점술서를 몽땅 불태워 버렸다고 한다.
관련글 : http://culturedic.daum.net/dictionary_content.asp?dirView=no&Dictionary_Id=10009542&query=%BF%B0%B6%F3%B4%EB%BF%D5%C0%CC+%B5%C8+%B1%E8%C4%A1
오늘자 경향신문에 나온 글을 보고 느끼는 바가 있다.
김득신은 열 살에야 겨우 글을 배우기 시작했는데, 첫 단락 26자를 3일을 배우고도 읽지를 못했다고 한다. 지금으로 치면 ㄱㄴㄷ을 3일을 해도 못 읽었다는 것이다. 그렇다면 대부분의 부모는 공부시키기를 포기하고 다른 길을 찾았을 것이다. 그럼에도 오히려 공부를 포기하지 않은 것을 칭찬한 김득신의 아버지가 참으로 훌륭한 아버지다. 김득신이 그 짜증과 두통(해도 안되는 공부를 해 본 사람은 다 느껴본)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포기하지 않았던 것 역시 평소에 아버지가 그런 마음가짐을 키워 준 것이 분명하다.
그의 아버지의 이름은 김치(金緻)는 염라대왕이 된 사람으로 유명하다. 이 사람은 점술에 능했는데 김득신이 하도 멍청하니까 큰 인물이 될 거라는 자기 점이 틀렸다고 점술서를 몽땅 불태워 버렸다고 한다.
관련글 : http://culturedic.daum.net/dictionary_content.asp?dirView=no&Dictionary_Id=10009542&query=%BF%B0%B6%F3%B4%EB%BF%D5%C0%CC+%B5%C8+%B1%E8%C4%A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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