보수에서는 뻑하면 586(50대, 80년대학번, 60년대생: 87년 민주항쟁의 중심축)을 물고 늘어지고
언론에서도 이미지에 똥물 뭍히려는 수작을 부린다.
우리나라 정치판에서 586만큼 이타적이고 성과를 낸 그룹이 없는데 왜 욕을 먹어야 하나?
하나하나 비교해보도록 하자.
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정치그룹에 대한 내 평가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.
물론 이렇게 단순하게 잘라 말하기에는 다양한 정치인이 있지만 크게 보면 이렇게 볼 수 있다.
그룹분류 | 586 출신 | 검찰, 언론 출신 | 관료 출신 | 지역유지 출신 | 학계,전문가 (비례대표) |
특징 | 87년 체제 성립의 주역, 학생운동 경력 | 기득권 집단으로 개혁대상 | 실무능력 있으나 경로의존적 | 부동산, 사학 등 많은 재산을 기반으로 함. | 특정분야에 전문성 보유했으나 주류를 이끌 영향력 부재 |
성향 | 개혁적, 민족주의 성향 명예추구 |
극우적, 권력추구 |
중도, 출세지향 |
보수~극우, 돈&권력 추구 |
다양함 |
예시 | 문재인, 송영길 | 윤석열, 곽상도 | 김진표 | 장제원, 나경원, 박덕흠 | 안철수 |
위에 포함되지 않은 그룹은 아직 주류가 될 만큼 인원수나 경험이 없어서 결국 주류그룹에서 목소리를 내는대로 배우고 따라가게 되는데, 저 그룹중에서는 586이 제일 낫다. 만약 586이 퇴장한다면 최소한 군사독재의 잔재들부터 먼저 퇴장해야 순서에 맞다. 586을 고문하던 공안검사출신도 아직 국회의원하고 있는데 그들부터 사라져야 586의 퇴장을 말할 수 있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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